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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단동시조선족련합회가 회원을 조직해 항미원조전쟁 이야기를 다룬 영화 《금강천(金刚川)》을 관람했다.
10월 23일 국내에서 개봉되여 방영중인 《금강천》은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화는 항미원조전쟁중 금강산 지류인 금강천에서 벌어진 전투를 다각도로 그리고 있다.
이날 100여명의 회원들이 국기를 들고 영화를 관람했다. 한회원은 “선렬들의 분투와 희생이 있기에 오늘의 행복한 생활이 있다”면서 “감사와 감동의 시간이였다”고 눈물을 훔쳤다.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박진성 비서장은 “영화를 통해 회원들이 영웅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항미원조정신을 계승하며 애국심을 발양하는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련합회는 다양한 방안으로 애국주의교육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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